안녕하세요. 동현씨.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안녕하세요. 의료정보시스템을 전공한 26살 양동현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KH에 왔는데 지금은 전공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실력 있는 당찬 비전공자입니다. (웃음)
실력 있는 당찬 비전공자입니다.
2020.07.14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인터뷰는 다 거짓말일거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근데 정말 저 같은 비전공자도 할 수 있더라고요.
당찬 비전공자라는 말씀이 인상 깊네요. 동현씨가 정보보안을 배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렸을 때는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해커들이 막연히 멋있다고만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랜섬웨어에 감염이 된 적이 있었죠. 감염이 되니까 당황스럽고 기분이 나쁘기도 했는데, 궁금하기도 했어요. 이게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알아보기 시작하면서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거 같아요. 그러면서 점점 공부 한 번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매력에 빠졌죠.
그런 계기가 있었군요. 공부하기로 결심하시고 나서는 많은 교육기관이 있었을 텐데 특별히 KH로 오게 되신 이유도 궁금합니다~!
저는 5군데 학원을 돌아다니면서 상담을 받아봤어요. 직접 가서 보고 확인을 하는 편이거든요. 방문했던 대부분의 학원은 많게는 7개의 분야를 다루고 있어서 전문적인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그냥 IT 학원이구나’ 이 정도였는데 KH정보교육원에 왔을 때는 정보보안이랑 자바 이렇게 두 개로 나뉘어 있어서 이 분야에 대한 것만큼은 전문성을 가진 학원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입학상담을 받아보면서 확실히 알고 상담을 해주셔서 도움도 많이 됐고 신뢰감도 생기더라고요.
직접 보시고 선택한 KH의 첫 수업은 어땠는지 기억이 나시나요?
너무도 생생합니다. 그때는 도망가고 싶기도 했어요. (웃음) 처음은 너무 어려웠고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을 했으니까 ‘내가 공부를 한다고 해서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더 늦기 전에 다른 공부를 찾아보는 게 낫지 않을까?’ 이런 고민도 들었죠.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던 동현씨만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저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초반에는 직장을 그만두고 새롭게 도전하는 거라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는 이런 마음으로 시작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잘 안 될 때는 이것도 못 하는 제 모습에 자괴감에 빠질 때도 있었어요. 그럴 때는 다른 것을 했을 때의 성취감을 생각하면서 해요. (웃음) 성공한 기억을 끄집어내면서 저한테 용기를 주는 거죠. 그렇게 집요하게 하면서 해내지 못했던 것을 해낼 때 그게 저에게 또 다른 성장의 발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방법이네요. 드디어 수료하시게 됐는데 그간의 훈련과정은 만족스러우셨나요?
저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요. 물론 학원에서 잘 케어해준 것도 있지만, 이제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좋습니다.
자신감있는 모습이 멋지네요~! 동현씨는 교육과정을 통해 달라진 점이 있나요?
예전에는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고 말았는데 요즘에는 보안뉴스를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어떤 게 이슈가 되고 있는지에 대해 찾아봐요. 지금은 게임기가 아니라 저에게 많은 정보를 주고 있는 진정한 스마트폰 기능을 하는 거죠.
점점 보안전문가가 되어가는 모습 같네요. (웃음) 마지막으로 KH예비 수강생분들에게도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사실 처음 학원에 방문하기 전에는 제가 비전공자이다 보니 ‘과연 따라갈 수 있을까’ 그게 제일 큰 걱정이었거든요. 그리고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인터뷰는 다 거짓말일 거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과연 할 수 있을까?’ 고민도 하면서 ‘그래도 한 번은 도전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왔죠. 근데 정말 저 같은 비전공자도 할 수 있더라고요. 비전공자분들도 겁먹지 말고 시작하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열심히 하면 전공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습니다.
비전공자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자신감이 넘치는 동현씨의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IT업계에서 승승장구하는 동현씨가 되길 바라며, 오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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