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알게 됐어요.
2019.12.02
반갑습니다. 현태씨.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반갑습니다. 저는 경기도 평택시에 사는 26살 김현태라고 합니다! 컴퓨터정보보안과를 전공했습니다.
그럼 전공자이실 텐데 KH에 오게 되신 이유가 있나요?
졸업을 앞두고 지금 실력으로는 당장 취직하기 부족하다고 생각했거든요. 학교로 KH에서 설명회를 온 적이 있었던 게 생각나서 좀 더 실력을 향상하고 싶어 오게 됐습니다.
KH수업은 실제로 느끼기에 어땠나요?
전공자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3년 동안 기본적인 개념 정도는 거의 배웠습니다. 그런데 학원에 다녀보니까 심화 교육에 대해서는 좀 더 깊이 있는 수업이 진행돼서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회사에서 쓰는 실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거든요. 학교에서는 이론 중심으로 많이 설명하다 보니 잘 와 닿지 않을 때가 있었는데, 교육을 들어보니까 이런 기술이 ‘이렇게 쓰이는구나!’, ’아, 이런 거구나’ 하면서 제대로 알게 됐어요.
가르쳐 주셨던 강사님은 어땠나요?
정말 빠삭하게 알고 계셔서(웃음) 최고의 전문가를 만난 것 같아 좋았습니다.
현태씨는 어떻게 공부했나요?
저는 집이 평택이라 학원까지 편도로 2시간이 걸렸어요. 왕복이면 4시간인데 이 시간을 활용해야겠다 싶었죠. 그래서 그날 배운 내용을 머릿속으로 복습을 해보니까 다음날 수업을 들을 때에도 듣기가 편했어요. 교육과정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7개월이라는 기간에 많은 지식을 다 이해하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그다음 날까지는 배운 내용을 꼭 복습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실력이 많이 늘었겠어요.
그렇죠. 처음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성장한 거 같아요. 전공을 했다고 하지만, 방화벽은 이런 게 있고 실제 쓰이는 솔루션에 대해 한두 가지 정도 설명을 듣고 이해한 정도였어요. KH와서 실제 보안솔루션도 다양하게 배워보고 직접 사용해보기도 했어요. 이론도 중요하지만 솔루션마다 다양한 점이 있어서 실제로 실습을 해보면서 실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있나요?
저는 네트워크 이중화하는 게 제일 힘들었어요. 에러가 나도 왜 이런지 몰랐거든요. 이중화를 할 때마다 네트워크가 복잡해지고 통신이 안 되는 거예요. 사실 당시에는 해결을 못 했어요. 한두 달 후에 친척 형이 학원에 제 추천으로 들어왔거든요. 저랑 비슷하게 이중화를 하는 모습을 보고, 가서 발생했던 문제에 대해 말해봤는데 초기화하면 된다고 생각보다 단순하게 말해주시더라고요.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었어요. 혼자 고민하는 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고 들어보면 생각지도 못 한데서 간단한 해결책이 등장한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웃음)
소통의 힘이네요. 현태씨 KH예비수강생에게 조언의 한 말씀 부탁드려요.
저는 전공자이지만 비전공자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 반만 해도 비전공자들은 그만큼 열심히 하거든요. 또, 기간이 짧다면 짧게 느껴질 수 있고, 길게도 느껴질 수 있는데 어느 순간에 해이해지는 순간도 올 때가 있을 수 있어요. 그런 때를 대비해서 단기적인 계획도 세우면서 훈련과정을 마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감 한마디 해주세요.
KH는 회사 가기 전의 최종관문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수료하게 돼서 기쁘면서도 아쉬움도 남고, 시원섭섭한 것 같습니다. 또, 무료로 이런 실무중심의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강사님도 너무 좋고 잘 가르쳐주셨어요. 학원 행정을 비롯해서 다방면에서 잘해주셔서 생활하는 내내 정말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KH!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