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보니까 되더라고요.
2019.10.17
안녕하세요. 성훈씨.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서초구에 사는 27살 김성훈이라고 합니다. 청소년학과를 전공했습니다.
반갑습니다. 성훈씨~ IT로 진로를 전향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원래는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었어요. 그런데 경찰공무원이 되기까지 장기적으로 이론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 같은 경우는 실제적인 기술에 더 관심이 많은 편이었죠. 또, 성향상 확실히 눈에 결과물이 보이는 일이 저에게 맞더라고요. 그러면서 진로를 고민하다가 문뜩 어렸을 때 컴퓨터를 좋아했던 게 생각이 났습니다. 이모부께서 개발자이셨거든요. 어렸을 때 개발하시는 모습을 간혹 보긴 했는데, 그 모습이 되게 멋있었어요. 어렸을 때의 꿈을 찾아왔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웃음)
그렇군요. 하지만 새로운 시작에 걱정도 되셨을 거 같아요.
네 맞아요. 어린 시절의 꿈이었지 27살이 되도록 한 번도 배워본 적이 없었거든요. 대학교 때 교양으로 C언어에 대해 배운 경험이 있긴 하지만, 전문적인 깊이보다는 간단하게 배운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잘 적응을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됐었어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고요. 그런데 해보니까 되더라고요.
실력이 많이 성장하셨나 봐요~!
강사님께서 정말 잘 가르쳐 주셨어요. (웃음) 강사님께서 말씀하시는 것만 따라갔는데도 신입 개발자 정도의 기술력으로 향상된 것 같아요. KH 수업에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수업 중에 가장 보람찼던 순간도 있나요?
처음에는 모르는 것 투성이였어요. 실행을 시켜도 왜 실행이 안 되는지 몰랐죠. 때문에 옆 사람에게 도움을 받곤 했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시점 이상부터 공부를 꾸준히 하니까 반대로 옆 사람에게 알려줄 시점이 오더라고요. 그때부터 ‘공부를 하니까 되는구나’ 느끼면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성훈씨는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공부를 엄청 열심히 했다기보다는 강사님께서 하라는 거는 꾸준히 하고 복습했어요. 그리고 기술향상특강이 있으면 기회가 될 때마다 찾아 듣곤 했는데 그것만으로도 이 정도 실력까지 향상되더라고요. 처음 하는 사람인데도 6개월 만에 이렇게 이해하고 프로젝트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정말 강사님께서 잘 알려주시고 이끌어 주셨어요.
성실하게 진도를 따라가셨군요~! 성훈씨의 앞으로 취업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저는 SI 분야로 방향을 설정하고 있는데 다양한 실무경험을 통해서 실력을 쌓고 싶거든요. 그래서 지금부터 취업처를 알아보거나 도움이 될 만한 정보는 없는지 검색해보면서 취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취업 준비도 취업담임선생님께서 도움을 많이 주셨는데요. 얼마 전에 실전대비면접을 봤는데 면접 준비를 어떻게 하면 좋겠다고 피드백도 꼼꼼하게 해주셨어요. 또, 내가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지 알게 되니까 확실하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성훈씨는 회사에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으세요?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저는 옆 사람에게 알려줄 시점이 됐을 때 굉장히 뿌듯했거든요. 회사에 들어가서 하는 업무도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받고 줄 수 있는 일도 많을 거로 생각해요. 저는 옆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음. 제 몫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도와줄 수 있는 협조적인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멋있는 개발자네요~! 마지막으로 소감 한마디 부탁 드려요.
아무것도 몰랐던 백지 같은 사람을 한 명의 개발자로 나갈 수 있다는 게 결코 쉬운 게 아닌데 이렇게 성장하도록 이끌어주신 강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또, KH에 오길 정말 잘 한 것 같습니다! (웃음)